금융전체

우리금융지주 공식 출범…손태승 "비은행 부문 강화…M&A 적극 추진"

등록 2019.01.14 18:49

우리금융지주 공식 출범…손태승 '비은행 부문 강화…M&A 적극 추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오늘(14일) 우리금융지주 출범식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산운용사, 부동산 신탁사, 저축은행 등 규모가 작은 부분부터 M&A 대상으로 보고 있고 증권사는 공동으로 지분 투자하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비은행 비중을 최대한 늘려 2020년 이후에는 1등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2014년 민영화 과정에서 계열사를 매각하고 은행 체제로 바뀐 지 4년 2개월 만에 지주사 체제로 재출범했다. / 최윤정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