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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탄력근로 단위기간 확대 2월 마무리 기대"

등록 2019.01.14 18:44

홍남기 부총리 '탄력근로 단위기간 확대 2월 마무리 기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이 14일 오후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방문해 문성현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의 현안이 다음 달에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빅딜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오늘(14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등에서 경사노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의가 잘 진행돼 2월에는 국회 입법까지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놓고 "활발한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를 가리지 않고 만날 예정이며 특히 노동계와 자주 접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위원장도 탄력근로제 등 노동 이슈에 대한 조속한 합의를 강조했다. 또 "탄력근로제와 ILO 비준 문제가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 국민에게 노사 간의 문제도 협의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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