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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노사 협상 결렬…다시 중노위 사후조정 신청

등록 2019.01.14 18:51

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 협상 등에 대한 집중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오늘(14일) 까지 진행한 내부 교섭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사후 조정을 포함한 사측과의 교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사측이 사후조정 동의를 거부하거나 교섭에 성실히 응하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을 포함해 대응 수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중앙노동위원회에 두 차례 조정을 신청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이달 초 총파업에 돌입했다./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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