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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태양광발전소 ESS 화재…18억 재산피해

등록 2019.01.15 11:00

어제(14일) 오후 2시20분쯤 전남 완도군의 한 태양광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인 ESS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1개 동 61㎡와 내부에 있던 배터리 모듈 1천200개 등이 불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8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1시간 1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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