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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최태원·이재용 등 기업인들과 '타운홀 미팅'

등록 2019.01.15 11:28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소통하는 '타운홀미팅'을 연다.

청와대는 "신년부터 이어온 경제행보의 일환"이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갖는다고 밝혔다.

사전에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에도 청와대에서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를 가진 바 있다.

대기업 대표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22명이 참석한다.

대기업 선정기준은 자산순위 25위까지로, 다만 24위인 한국투자금융이 회장, 부회장 모두 해외출장 건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26위인 효성이 참석하게 됐다.

아울러 한진, 부영, 대림의 경우 사회적 논란을 빚은 기업들로 꼽혀 참석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중견기업에서는 정몽원 한라 회장,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 우오현 SM그룹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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