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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수출입물가지수 두 달 연속 하락…"유가·환율 영향"

등록 2019.01.15 18:40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입 물가 지수도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오늘(15일) 발표한 '2018년 12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물가지수는 84.07을 기록하며 전 달보다 2.0% 떨어졌다.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2.1%)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수입물가지수는 85.01로 전 달 보다 3.4%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배럴당 80달러 안팎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11월 이후 하락하면서 수입물가를 끌어내렸다.

원재료(-6.6%), 중간재(-2.7%)와 자본재(-0.4%) 및 소비재(-0.8%)가 모두 내렸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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