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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 54만명 'GTX B노선 예타 면제 촉구'

등록 2019.01.15 18:41

수도권 9개 지역 지자체장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 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등은 오늘 기재부를 방문해 윤성욱 재정국장에게 서명부를 건넸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GTX B노선은 불균형한 수도권 개발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서명부에는 인천 연수·남동·부평·계양구, 경기 부천·남양주·구리시, 서울 구로·중랑구 등 수도권 9개 지역 주민 54만7천220명의 서명이 담겼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GTX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GTX B노선은 총사업비 5조9천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을 오가는 급행철도 건설 사업이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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