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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대기오염 계속되면 2300억원 경제 피해"

등록 2019.01.16 15:56

최근 급격히 악화한 방콕의 대기오염이 계속되면, 시민들의 건강 악화와 관광객 감소로 2300억여 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일간 더 네이션에 따르면 카시콘 리서치 센터(KRC)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초미세먼지(PM -2.5)로 방콕 시민 1100만 명 중 최소 240만 명이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른 병원 치료 등으로 경제적 손실이 최대 31억 바트(약 10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관광객들이 심각한 대기오염을 피해 태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면서, 관광 산업이 최대 35억 바트(약 1231억 원)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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