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최종구 금융위원장 "올해가 핀테크 내실화의 골든타임…집중 지원"

등록 2019.01.16 16:19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오늘(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을 위한 핀테크 현장간담회'에서 "올해가 핀테크 산업 내실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다수의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 시행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 기업은 한시적으로 각종 규제가 면제되거나 유예된다.

금융위는 오는 21일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4월 중에 약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하는 핀테크 기업에는 금융위 사무관을 혁신전담 매니저로 지정해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 100여 개에 40억 원도 투입한다.

핀테크 전용펀드(150억 원 규모), 금융권의 혁신투자펀드(9조 원 규모)도 조성하고,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핀테크 규제개혁 TF에서 검토하고 있는 규제개선 과제 200여 건에 대한 검토 결과도 1분기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 최원희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