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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콜롬비아 폭탄 테러,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 없어"

등록 2019.01.18 14:47

수정 2019.01.18 15:14

외교부 '콜롬비아 폭탄 테러,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 없어'

콜롬비아 경찰학교 폭발현장 인근에 몰려 있는 사람들 /연합뉴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17일 9시반쯤(우리시간 23시30분) 콜롬비아 보고타 경찰학교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콜롬비아 경찰 당국은 이번 폭탄 테러로 10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다쳤다고 발표 중인 것으로 외교부는 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본부와 주콜롬비아대사관이 사건 인지 직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콜롬비아 경찰 및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로밍 SMS 문자 발송, 한인회와 지상사협의회 및 공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건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주변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안전정보를 전파하고 있다"고 했다.

보고타에는 우리교민 950여명이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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