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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온라인 청원에 첫 답변 "경제청장 사퇴 없다"

등록 2019.01.18 15:15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글에 10분2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사안이 있을 때마다 사퇴와 같은 인사문제로 귀결된다면 소신 있는 공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김 청장을 사퇴시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청라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청라G시티는 "대규모 생활숙박시설 유치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해 주민피해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또 "청라 개발 주체인 LH가 최적의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독려해 인허가 작업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김청장이 청라G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유치 전문기관장으로서 전문적 식견이 부족하다는 내용 등 8가지 이유를 들어 김 청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청원글을 올렸다.

이 글은 시민청원 사이트 개설 후 최초로 답변 기준인 3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었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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