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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단체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투쟁은 계속"

등록 2019.01.18 16:23

수정 2019.01.18 16:41

택시단체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투쟁은 계속'

구호 외치는 택시단체 / 연합뉴스

택시 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 모빌리티가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사흘만이다.

택시 4개 단체는 오늘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풀 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하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카풀 개방을 전제로 운영된다면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장이 무산될 수 있다며 카풀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와는 별개로 대규모 택시 집회 등 투쟁은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국토부 문건 공개로 무기한 연기됐던 택시기사 임씨의 장례 일정은 사회적 대타협기구 논의 결과에 따라 세부사항이 결정될 예정이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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