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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투기 논란에 일부 매도자들 "돌려받고 싶다"

등록 2019.01.19 19:10

수정 2019.01.19 19:17

[앵커]
그러면 목포 지역주민들의 반응을 좀 보겠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목포 발전을 위해 사비를 털어 목포 구도심을 살리려고 했다고 밝혔죠, 땅을 판 사람들도 대부분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지자 돌려받고 싶다며 일부 매도자들은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포 문화재거리 대부분은 수십년동안 낡은 채로 방치돼 있었습니다. 상권도 거의 다 죽었고 거래도 되지 않던 곳이었습니다. 부동산을 처분하고 싶었던 사람들은 손 의원 측의 잇따른 매입은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마을 통장
"손혜원이 왔다갔다, 저분이 여기 사려는지 다 알고 있는데. 말 안해도 알고 있지.(지인이) 우리 필요없으니까 팔아주라고 하더라고"

손 의원이 지역을 발전 시키겠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매물을 찾고 소개한 주민도 있었습니다. 팔고 싶지 않았던 사람도 목포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끈질긴 설득에 땅을 내놓았습니다. 

건물 매도인
" 두 번인가 통장이 왔어. 건물도 오래됐고 와서 팔라고 하니까 팔았죠. 나중에 재단에서 내려와서 계약만 했지. 한 40대쯤 여자분 같던데."

하지만 손 의원 측이 20곳 넘게 사들인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일부 매도인은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건물 매도인
"나 그 집 되찾고 싶어요. 정말 할 수만 있다면 바르게 잡아서 다 되돌려줬으면 좋겠단 심정..."

시민단체들은 5.18 사적지인 건물마저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 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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