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뉴스7

원룸 화재로 주민 1명 사망…통영 인근 해상서 어선 구조

등록 2019.01.20 19:14

수정 2019.01.20 19:23

[앵커]
건조한 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서울 은평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엔 경남 통영시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우리 어선이 구조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석민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이 건물 안에서 주민들을 구조합니다.

"412호! 412호에 요구조자 있는데"

안은 새카맣게 탔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4층 원룸에 살던 66살 최 모 씨가 숨졌습니다.

소방관계자
"4층에서 원룸에 침대와 소파 사이에 발화가 시작됐고요. 내부가 전소돼가지고. 사망자도 전신 소사한(불에 탄)"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오전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흰색 승합차 한 대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 쯤 서울 구로구 개봉사거리에서 승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소방관계자
"스타렉스 승용차인데요. 전주를 받은 거에요. (운전자는) 경상 정도 될 것 같아요"

이 사고로 70살 남 모 씨가 왼쪽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컴컴한 바다 위 해경이 밧줄을 붙잡고 예인 준비를 합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경남 통영시 홍도 남동쪽 31㎞ 해상에서 일본 해역으로 표류한 우리 어선이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방파제 아래 갯벌로 추락했습니다. 차량 조수석에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