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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넘쳤던 프로배구·농구 올스타전…'축제 그 자체'

등록 2019.01.20 19:42

수정 2019.01.20 19:46

[앵커]
겨울 스포츠의 양대산맥 프로배구와 농구의 별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은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뽐내며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퀸의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한 서재덕이 관중의 호응을 유도합니다. '댄싱퀸' 이재영은 파다르와 함께 화끈한 춤세례를 선보입니다. 감독으로 변신해선 선수들을 독려합니다.

이재영
"똑바로 안 할꺼야?"

서재덕
"물좀 마시고, 포기하면 안 돼"

최익제는 시속 115km의 강서브를 꽂아 넣으며 서브왕에 등극했습니다. 여자부에선 문정원이 기계 오작동으로 시속 124km를 기록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V스타와 K스타의 맞대결에선 V스타가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습니다. MVP는 넘치는 끼로 관중들을 열광시킨 서재덕과 이재영에게 돌아갔습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도 프레디 머큐리가 등장했습니다. 콧수염까지 장착한 전태풍이 초반 부터 분위기를 화끈하게 끌어 올립니다. 군입대를 앞둔 정효근은 예비군 복장으로 등장,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올스타전의 꽃' 덩크슛 컨테스트, 김종규와 포스터가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부문 덩크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성민은 정교한 슛감각을 자랑하며 3점슛 컨테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승부에선 라건아 드림팀이 양홍석 매직팀에 승리했고, 40득점으로 펄펄 난 랜드리가 MVP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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