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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 학생에 '선취업 후학습'하는 기업 지원 늘린다

등록 2019.01.21 13:57

수정 2019.01.21 14:12

교육부가 고졸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직업계고 학생에게 '선취업 후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1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 신광엠앤피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고졸 취업 확대와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생에 대한 현장실습 제도에 미흡한 점이 있다는 경영계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관계부처와 함께 '선취업 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으면 병역특례업체 선정 시 우대 받고, 중수기업 정책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간담회에선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최근 높아져 업체에 부담이 되고, 현장실습이 학습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기업 참여가 저조로 학생 취업도 어려워진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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