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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4배로 확대…GTX역사 신설 추진

등록 2019.01.21 21:02

수정 2019.01.21 21:06

[앵커]
오늘 뉴스9은 먼저 사진 한장 보여드리겠습니다. 1970년대 광화문 앞 세종대로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중앙분리대만 있었던 곳이, 10년 전에 이렇게 지금과 같이 광장으로 새롭게 조성이 됐지요. 그런데 이 광장 자체가 '거대한 중앙분리대'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2년 뒤에 이런 모습니다. 새로운 광화문 광장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전체 면적은 지금의 4배 수준으로 커지고 지하공간도 확대하면서 GTX역사가 들어오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광화문 일대의 풍경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먼저 장용욱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세종문화회관 앞, 넓어진 광장에는 테라스 정원이 꾸며지고, 계단식으로 지하와 연결돼, 곳곳에서 콘서트와 전시회가 열립니다. 밤에는 광장 바닥에 한글 모양의 조명이 들어옵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설계 당선작입니다.

박원순
"70대 1이라는 경쟁을 뚫고 최종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세종대로는 왕복 10차로에서 6차로로 줄어들고, 광화문 앞을 지나던 율곡로와 사직로는 우회하면서 옛 경복궁의 월대와 '의정부'터를 복원합니다. 전체 광장은 지금보다 3.7배로 넓어집니다.

진양교 / 당선작 설계 책임자
"(현재) 교통 아일랜드처럼 고립되어 있던 광장을 한쪽으로 붙이면서 정말 제대로된 광장으로.." 

지하공간도 넓어집니다. 화랑과 도서관, 카페, 체험공간 등이 들어섭니다. 서울시청까지 350m를 연결해 1만㎡ 규모의 '지하도시'를 조성합니다.

광화문 사거리에는 GTX-A 노선이 지나는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도 추진됩니다. 기존 GTX-A노선 계획에는 광화문역이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역을 신설하면서 생기는 비용 문제는 걸림돌입니다.

서울시 교통기획관
"당초 계획이 없던 추가 역사를 저희 시의 요구로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비용 부담 문제를 향후에 더 협의를.."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오는 2021년 5월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공사과정에서 유물과 유적이 발굴되면 완공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공사기간 동안은 물론이고, 광장이 완성된 뒤에 생길수 있는 교통혼잡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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