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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권 추락에 떠나는 교사들…특단 대책 마련해야"

등록 2019.01.22 14:13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명예퇴직 신청 교원이 603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8월 말 명예퇴직 신청인원 총 6136명에 이미 육박하는 규모로 오는 8월 명예퇴직 신청을 포함하면 지난해 신청인원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은 이에 "대규모 명퇴 신청의 가장 큰 원인은 갈 수록 약화되는 교권과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에 있다"며 "교원이 교실을 떠나는 현실을 계속 방치할 경우 공교육 정상화는 요원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교육당국은 물론, 정부·정치권은 특단의 교권보호 대책과 교단 안정화 방안을 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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