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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등 12개 부처 '우수'…교육부는 '낙제점'

등록 2019.01.22 14:57

통일부 등 12개 부처가 2018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무조정실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43개 중앙행정기관의 2018년도 업무 성과를 보고했다.

우수평가를 받은 장관급 부처는 통일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립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이며, 차관급 부처는 법제처, 조달청, 병무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6곳이다. 정부는 지난해 업무성과와 관련해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 확충 등을 통해 보육·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했으며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등 사람중심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하도급·가맹 등 분야의 불공정관행을 개선했다"고 긍정 평가 했다.

하지만, "민간부문의 고용창출 성과는 부진했으며, 소상공인 등의 애로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고 "미세먼지·생활방사능 등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지속되고, 권력기관 개혁 등 주요 개혁입법이 지연되는 한계도 있었다"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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