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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연금 月 100만원 이상 수령자 처음 20만 명 넘어

등록 2019.01.23 15:21

수정 2019.01.23 16:22

국민연금을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다.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10명이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국민연금 급여지급 현황'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477만명에게 20조7천500억 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이는 전년보다 8.7% 늘어난 금액이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원을 받고 있으며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328만 원으로 집계됐다. 급여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이 377만9천명(83.8%)으로 가장 많았고, 유족연금 74만2천명(9.9%), 장애연금 7만6천명(1.7%), 일시금 17만3천명(4.6%) 순이었다.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54만명으로 전년보다 6.5% 늘어났다. 가입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의 노령연금 수급자는 200만명으로 전체 노령연금수급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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