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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원 기부

등록 2019.01.23 18:06

수정 2019.01.23 19:54

강동원,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원 기부

배우 강동원 / 조선일보DB

배우 강동원(38)이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이한열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강동원은 지난해 3월 특별후원회비로 사업회 측에 2억 원을 전달했다.

강동원은 2017년 개봉한 영화 '1987'에 고(故) 이한열 열사 역으로 특별 출연했고, 촬영이 끝난 2018년 4월에도 광주 망월동의 이한열 열사 묘소와 어머니 배은심 여사 자택을 찾는 등 이한열 열사 측과 인연을 이어 왔다.

이한열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강동원이 외부에 알리고 싶어하지 않아 익명 기부했지만, 2018 연말 결산 이사회에서 특별후원회비 내역을 설명하며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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