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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前 금감원장, '피감기관 외유' 무혐의…'셀프후원'은 약식기소

등록 2019.01.23 18:13

수정 2019.01.23 18:15

김기식 前 금감원장, '피감기관 외유' 무혐의…'셀프후원'은 약식기소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 조선일보DB

검찰이 국회의원 시절 정치자금을 자신의 소속단체에 후원금으로 보낸 혐의를 받은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약식기소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 19대 국회의원 당시인 2016년 5월 정치자금 5천만원을 자신이 속한 재단 '더좋은미래'에 기부한 혐의로 김 전 원장을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원장이 벌금형을 받아들일 경우 사건은 재판없이 법원명령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검찰은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의혹에 대해선 인정할 자료가 없다며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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