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태국 동남부 라용에서 토막 난 사체로 발견된 35세 한국인 남성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태국 경찰은 23일 이 사건 용의자로 30대 초반 한국인 남성 A씨를 방콕 시내에서 검거했다.
A씨는 뉴스가 보도된 뒤 대사관에 연락해 경찰영사의 설득으로 자수한 뒤 출동한 양국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또 다른 한국인과 함께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공범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해된 피해자와 용의자들은 라용 지역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함께 운영해 온 일당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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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발견된 한인 사체는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용의자 검거
등록 2019.01.24 16:04
수정 2019.01.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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