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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비정규직 17만 4935명, 정규직 전환

등록 2019.01.25 10:51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추진된 이후 기간제 직원·파견용역 직원 등 17만 4935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5일)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기업 등 853개소의 비정규직 전환실적을 공개하고, 2020년까지 정규직 전환목표로 했던 규모(20만 5천명)의 85.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는 비정규직 97.6%가 정규직으로 전환돼 전환율이 가장 높았고, 교육기관 91.5, 지방공기업 82.9, 공공기관 74,7, 자치단체 37.6% 순이었다. 전환율이 낮은 자치단체는 올해 파견직·용역직 전환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은 84.3%이고, 이 가운데 15.7%가 경쟁채용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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