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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취업률 2022년까지 60%로…공공부문 고졸채용 확대

등록 2019.01.25 14:49

정부가 국가직 공무원 고졸채용 비율을 2022년까지 20%로 확대한다. 현재 50%대 수준인 직업계고 취업자 비율도 2022년까지 60%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교육부는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은 우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100개 이상의 학과를 개편하고 2022년까지 전체의 25%에 해당하는 500개 학과를 미래 신산업에 맞게 바꿀 예정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취업지원관도 모든 직업계고에 1인 이상 배치하기로 했다. 또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9급의 고졸채용 인원을 지난해 7.1%(180명)에서 같은 기간까지 단계적으로 20%(약 5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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