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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환자 서울 강동서 1명 늘어…확진자 총 38명

등록 2019.01.25 16:25

수정 2019.01.25 16:37

홍역 환자 서울 강동서 1명 늘어…확진자 총 38명

서울 종로구보건소 입구에 홍역 확산방지 관련 협조문이 붙어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에서 홍역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이번 겨울 홍역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단발생 29명, 개별사례 9명 등 총 38명의 홍역환자가 지난해 12월 이후 신고됐다고 밝혔다.

추가 감염은 필리핀에서 거주하는 17세 청소년으로 미국 여행 후 한국에 들어왔고 서울 강동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38명 가운데 27명은 발진 후 4일이 지나 격리 해제됐고, 11명은 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장과 대한병원협회장을 만나 홍역 확산 차단을 위해 일선 의료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협조를 당부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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