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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조해주 검찰 고발…한국당 릴레이 단식은 역풍

등록 2019.01.25 21:09

수정 2019.01.25 21:2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적 편향 논란이 일고 있는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을 강행하자 야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조 위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항의의 뜻으로 릴레이 단식이란 걸 시작했는데, 단식이 아니라 다이어트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자 자유한국당은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했습니다.

나경원
"헌정질서를 파괴한 것이고, 여야 협치를 파괴한 것이고, 공정선거에 대한 국민의 믿음을 파괴한 것입니다."

바른미래당은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손학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가 그대로 나타난 일입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해주 위원 등 4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한국당은 항의의 뜻으로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1인당 단식 시간이 5시간 30분이어서 '단식 시늉'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SNS에 "릴레이 단식이 아니라 릴레이 다이어트"라며 "목숨을 걸었던 단식농성 정치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식
"'5시간 30분' 동안 릴레이 단식을 하겠다고 선언했으니 웰빙정당의 웰빙단식, 투쟁 아닌 투정을 증명한 셈입니다."

조해주 위원 임명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던 민주평화당도 "릴레이 단식이 아니라 딜레이 식사"라며 한국당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정치적 편향 논란이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에 대한 야당의 항의가 오히려 여당 역공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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