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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혜원, 피우진 면담 때 보훈예우국장도 배석

등록 2019.01.26 19:15

수정 2019.01.26 20:37

[앵커]
이번엔 손혜원 의원 관련한 소식입니다. 손 의원이 국가보훈처장을 만나 부친의 훈장 서훈을 논의했다는 뉴스는 이미 전해드린바 있죠. 그런데 이 자리에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을 집행하는 보훈처 보훈예우국장이 배석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수양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혜원 의원의 방문 요청으로 피우진 보훈처장이 손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한 건 작년 2월 6일입니다. 당시 만남에는 두 사람 외에도 보훈예우국장이 배석했습니다. 보훈예우국은 국가 유공자 예우 정책은 물론 독립 유공자 발굴과 포상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부서입니다.

보훈예우국장은 "배석한 건 맞다"면서도 "기획조정실장이 못 가게 되자 기획실 경력이 많은 자신보고 가라고 해서 갔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 의원은 부친인 고 손용우 씨가 사회주의자라는 이유로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이 6번이나 거부됐다고 했고, 피 처장은 정부가 독립유공자 확대 정책을 펴니 다시 신청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손용우 씨의 유공자 신청이 접수된 건 손 의원과 피 처장이 만난 지 이틀 뒤인 2월 8일입니다.

보훈처 관계자
(접수와 신청 날짜가 같다고 보면 되나?) "문의했던 거니까 그렇게 됐겠죠"

손 의원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아버지 생각이 나서 보훈처 신청 절차를 알아봤다"며 "직접 하면 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큰오빠에게 신청해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석
"손혜원 의원이 국회의원 직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서 자신의 아버님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는데 유리하게 활용한 것 같습니다"

손혜원 의원 측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부친 문제와 관련해선 대응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손 의원 측은 앞서 피우진 처장을 손 의원이 부른 게 아니고 손 의원 오빠의 훈장 신청도 피 처장 면담 이전이라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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