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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 한화와 2년 16억원에 FA 잔류…"후배들에게 이글스 DNA 전수할 것"

등록 2019.01.27 11:30

송광민(36)이 원소속구단 한화와 FA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오늘 송광민과 2년 최대 1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4억원 등이다.

지난 2002년 2차 10라운드 76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송광민은 11시즌 동안 개인 통산 타율 0.294, 844안타, 95홈런, 436타점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송광민은 "한화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제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한화 이글스의 DNA를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인 송광민이 공수에서 무게감을 더해주고 후배들의 성장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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