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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1위 현대캐피탈 꺾고 4연승…시즌 첫 2위 도약

등록 2019.01.27 19:42

수정 2019.01.27 19:46

[앵커]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1위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2위에 올랐습니다. 프로농구에선 울산모비스가 SK에게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가메즈가 대포알 같은 서브 에이스로 치열했던 1세트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우리카드는 강한 집중력으로 2세트마저 따내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습니다.

3세트 들어 현대캐피탈의 반격이 시작됐지만, 우리카드가 더 강했습니다. 경기 막판, 최현규의 연이은 서브 에이스로 현대캐피탈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습니다.

나경복이 팀내 최다인 17점을, 아가메즈와 한성정도 각각 14점과 13점을 뽑았습니다. 4연승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1위 현대캐피탈에 승점 1점 뒤진 2위로 올라섰습니다.

4쿼터 후반, SK 김선형이 현란한 드리블로 득점에 성공, 79-79 동점을 만듭니다. 여기에 믿을 수 없는 석점포까지, SK가 짜릿한 역전승을 눈앞에 뒀지만, 선두 모비스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6초를 남겨두고 터진 함지훈의 위닝샷, 모비스가 86-85 1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파5 13번홀, 조던 스피스의 세 번째 아이언샷이 홀 안으로 마법처럼 사라집니다. 환상적인 이글 샷에, 부진했던 스피스도 두 팔을 들고 환호합니다. 시즌 첫 대회에 나선 배상문은 선두 로즈에 8타 뒤진 10언더파 공동 11위로, 톱10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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