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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없는것 알았다"…일했던 주점 2번 턴 20대 구속

등록 2019.01.28 10:05

자신이 일했던 주점에 두 차례 침입해 계산대 금고를 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살 A씨는 지난 해 12월 11일 오전 5시50분쯤, 경남 거제의 한 주점에 들어가 계산대에서 현금 44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수 개월 전 이 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다. 주점 안에 CCTV가 없다는 걸 알았던 A씨는 첫 범행 이후 며칠 뒤 또 그 주점에서 현금을 훔쳤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일까지 일대 상가 주점 두 곳과 식당 한 곳 등 6곳에서 현금 132만원을 훔쳤다.

범행 시간대가 모두 새벽이었고, CCTV가 없는 곳만 골라 털어 상인들은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다른 범행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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