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어린 남매 태우고 만취 음주운전 '아찔'…30대 엄마 입건

등록 2019.01.28 10:08

술에 취해 어린 남매를 차에 태우고 10km를 운전한 3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37살 여성 A씨는 지난 27일 밤 9시20분쯤 부산 서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했다.

자동차가 비틀거리며 달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34%였다.

A씨가 운전한 차 안에는 6살과 8살 남매도 타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아이들을 태우고 10km 정도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 김달호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