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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남북 유해발굴사업 제재 면제 결정…4월 개시

등록 2019.01.28 12:38

수정 2019.01.28 12:4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의 제재 면제 결정을 내린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유엔 안보리가 지난주 중반 유해발굴 사업의 제재 면제 결정을 내렸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남북이 세부 사항 조율에 합의하면 외부 제약 없이 유해 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장비 등의 북한 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통해 올 4월부터 시작되는 비무장지대(DMZ) 내 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장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외교부에 지뢰 제거 장비 반출이 유엔 제재 위반인지 여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시점에 정부가 제재 면제를 신청했던 북측 구간 도로 공동조사를 위한 장비 반출과 관련해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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