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 2A호가 촬영한 한반도 주변 / 연합뉴스 (기상청 제공)
2018년 12월 5일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궤도에 안착한 뒤 처음으로 보낸 영상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29일 천리안 2A호가 발사 17일 만에 3만6000km 높이의 목표 정지궤도에 올랐고, 한 달 간의 오염물질 제거 작업 후 기상탑재체 경통 커버를 열고 지난 26일 낮 12시 10분 첫 지구 영상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천리안 2A호의 영상은 기존 천리안위성 1호의 흑백 영상과 달리 컬러 영상으로 생산됐다. 천리안 2A호가 보내오는 영상은 올해 7월부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