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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노로바이러스·독감 주의…해외 감염병도 대비해야

등록 2019.01.29 16:27

수정 2019.01.29 16:30

설 연휴, 노로바이러스·독감 주의…해외 감염병도 대비해야

인천공항 모습 /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가 '설 연휴 국내외 감염병 주의 당부와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질본은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했고, 독감의 경우 12월 말 환자수가 정점을 기록한 이후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절에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손 씻기, 등의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본은 또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법정감염병 신고 건수가 672건으로 2017년보다 27% 증가했다며 해외로 떠날 경우 홍역과 세균성이질, 말라리아와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메르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홍역의 경우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국가에서도 증가하고 있는만큼 산발적인 환자가 나올 수는 있다며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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