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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오세훈, 전당대회 출마 문제 없어…한국당 선관위 "책임당원 자격 부여"

등록 2019.01.29 18:21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다음달 27일에 열리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자유한국당은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당 선관위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등의 요청이 있는 경우 최고위원회의의 의결로 책임당원 자격부여 요건을 변경할 수 있다'는 당원규정 제2조4항을 근거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의 의결이 남아 있지만,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박관용 선관위원장은 "선관위의 이번 결의안으로 더이상 문제가 거론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선관위 부위원장도 "오늘 결정은 특정인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누구든지 전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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