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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황교안 17.1% 이낙연 15.3%"

등록 2019.01.29 18:44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현직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황 전 총리는 전월 대비 3.6%p 오른 17.1%로 집계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p) 이 총리는 전월 대비 1.4%p 오른 15.3%를 기록했다.

황 전 총리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 총리를 앞선 건 리얼미터가 차기 대선주자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이래로 처음이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7.8%,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각각 7.2%와 6.7%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전월 대비 3.3%p 떨어진 5.3%로, 4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0.6%p 오른 6.3%,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1.2%p 내린 6.0%를 각각 기록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5.9%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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