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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서부 최강 한파…체감기온 -50도 아래로 뚝

등록 2019.01.30 17:06

수정 2019.01.30 17:11

美중서부 최강 한파…체감기온 -50도 아래로 뚝

Chicago, Illinois, U.S / REUTERS

북극 소용돌이, 폴라 보텍스가 남하해 미국 중서부를 강타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체감 온도가 영하 50도까지 떨어지고 동사자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노스다코타주의 기온은 영하 32도를 기록했으며 미네소타주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52도까지 떨어졌다.

강추위는 30일에도 이어져 일리노이주 최대도시 시카고는 영하 33도로 역대 가장 추운 날씨가 예고됐다. 미시간주 최대 도시 디트로이트는 영하 2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눈도 많이 내려 위스콘신에는 60㎝, 일리노이에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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