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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원, 브렉시트 연기 없다…노딜 대신 '안전장치' 대안 추진

등록 2019.01.31 16:06

영국 하원, 브렉시트 연기 없다…노딜 대신 '안전장치' 대안 추진

/ Xinhua (연합뉴스)

영국 하원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오는 3월 29일로 예정된 예정된 브렉시트 일정을 연기하지 않기로 했다.

영국 하원은 현지시간 29일 앞으로 브렉시트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7개의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 합의안 가운데 가장 큰 반발을 산 '안전장치'에 대해선 대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전장치는 영국과 EU가 미래관계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국경을 엄격히 통제하는 '하드 보더'를 피하기 위해 영국 전체를 당분간 EU 관세동맹에 남도록 하는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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