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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백화점 돌며 1억 상당 명품 훔친 30대…수법은?

등록 2019.02.01 14:05

수정 2019.02.01 14:56

부산진경찰서는 서울과 부산의 백화점에서 명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33살 서 모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6시 37분쯤 부산의 한 백화점에서 1천 500만원짜리 모피코트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씨는 직원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모피코트를 팔에 걸친 뒤 그대로 매장 밖으로 가지고 나왔다.

서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서울과 부산 일대 백화점 명품관에서 8차례에 걸쳐 1억 5천만 원 어치를 훔쳤다.

서 씨는 훔친 명품을 중고매매업자에게 판매하고 옷값의 3분 1을 받아 챙겼다.

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장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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