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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서 셰퍼드 34마리 탈출 '화들짝'…9시간만에 포획

등록 2019.02.01 15:29

충북 청주시의 한 축사에서 맹견인 셰퍼드 34마리가 한꺼번에 탈출해 경찰과 119구조대가 긴급 포획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0시59분께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의 한 축사에서 셰퍼드 34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을 투입했고, 9시간 만인 오전 10시쯤 34마리를 모두 포획했다. 포획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견주에게 돈을 받지 못한 채권자가 홧김에 축사 출입문을 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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