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오늘부터 '5000만명 대이동' 시작…고속도로, 아직은 한산

등록 2019.02.01 21:15

수정 2019.02.01 21:24

[앵커]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고향 가는 귀성 행렬도 시작된 것 같은데요. 밤이 깊어가면서 점점 많은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몰려들고 있다고합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재민 기자, 아직 큰 정체는 없지요?


 

[리포트]
네, 귀성길의 시작지점인 이곳 서울 요금소에서는 아직까지 특별한 정체구간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연휴를 하루 앞두고 벌써부터 고향을 향하는 차들도 있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20km 구간에 조금씩 정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 고속도로가 아직까지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입니다. 양방향 모두 소통이 자유로운 모습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나들목 역시 서울과 목포 양방향 교통 흐름 원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주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설 연휴 동안 모두 4895만명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699만명이 452만 대의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지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연휴가 길어진 만큼 교통량이 분산돼 귀성시간은 지난 설에 비해 최대 1시간 30분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귀경기간이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로 짧기 때문에 많은 차가 몰리며 귀경시간은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50분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요금을 받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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