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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서 5중 추돌로 3명 부상…귀성길 사고 잇따라

등록 2019.02.02 19:17

수정 2019.02.02 19:29

[앵커]
즐거운 귀성길,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전남 신안 천사대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고, 어젯밤에는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도 5중 추돌사고로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뒷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또다른 자동차는 보닛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9시반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나들목 근처에서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46살 이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낮에는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에서도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처음에 2~3대 부딪히고 나중에 뒤에 차가 발견 못하고 안전거리 미확보나 전방주시 태만으로 봐야죠.”

공장 지붕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4시20분쯤 인천의 한 주방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3동을 태운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낮에는 인천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셨고, 29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3명 정도가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이 됐어요. 상태가 심각하진 않고요."

오늘 낮 3시25분쯤 부산 기장군 1.6㎞ 앞바다에서 3톤짜리 낚싯배에 불이 났습니다. 해경은 낚싯배에 탔던 9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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