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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성 vs 정국 구상…여야, 설 민심 잡기 '제각각'

등록 2019.02.03 10:59

수정 2020.10.05 11:20

[앵커]
설 연휴를 맞은 정치권의 움직임도 제각각입니다. 여당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정국 구상에 집중하고 있고 야당은 국회 릴레이 농성과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수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명절 연휴 기간 정국 구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지역구에 머물며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 구속 등 복잡하게 꼬인 정국을 돌파할 구상에 몰두할 예정입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 릴레이 농성장에서 진행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한국당의 대여 투쟁 활동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한국당 당권 주자들도 설 민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진태, 주호영 의원은 대구에 머물며 당심 다지기에 나서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서울의 영유아, 청소년 보육시설을 방문하고, 심재철 의원과 안상수 의원은 각각 임진각과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설 연휴 기간 유튜브 및 방송 출연에 주력하고 정우택 의원도 오는 6일 경북에서 당원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경기도 광명을 찾아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를 하고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지역구인 전주에서 경로당을 찾아 새해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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