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나쁠 전망입니다. 경기와 충남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외출하실 때 황사마스크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셋째날인 오늘,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의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 이상을 상회하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전 3시를 기해 11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충남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충북과 호남, 제주도는 하루종일 나쁨 상태가 유지되겠고, 그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치솟겠습니다.

설날인 내일도 오전에는 남부, 오후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현재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고 있는데, 어제보다 3~5도 낮아 춥겠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