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9

교황, 사상 첫 아라비아 반도 방문…방북으로 이어지나?

등록 2019.02.04 21:38

수정 2019.02.04 21:42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이슬람교의 탄생지인 아라비아 반도를 찾았습니다. 교황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에 머물면서 종교 간 화해와 분쟁 해결을 촉구할 계획인데요. 교황의 다음 행보가 북한 방문이 될 지 여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부다비에 막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아부다비 왕세자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슬람교 탄생지 아라비아 반도에 교황이 사상 처음으로 발을 내딛은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방문길에 오르기 직전 예멘 내전 종식을 촉구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프란치스코 | 교황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예멘의 내전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사흘간 아랍에미리트에 머물며 서로 다른 종교 간 화해와 협력을 도모합니다.

방문 이틀째인 오늘은 다양한 종교 대표들이 모이는 국제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아랍에미리트 최대 이슬람 사원을 찾아 이슬람 지도자들과 대화할 예정입니다.

방문 마지막날인 5일엔 아랍에미리트 역대 최대 규모의 야외 미사를 집전합니다.

인구 970만명 가운데 80% 이상이 이민자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에는 필리핀 이민자를 포함해 약 100만명의 가톨릭 인구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톨릭 역사상 첫 예수회 출신 교황으로 취임이후부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프란치스코 교황. 아라비아 반도 방문으로 시작된 교황의 행보가 북한 방문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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