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뉴스9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3중 추돌사고…5명 부상

등록 2019.02.05 21:19

수정 2019.02.05 21:28

[앵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또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상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유리는 산산조각났고, 부품은 도로 위를 나뒹굽니다.

오늘(5일) 새벽 5시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평택분기점 인근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는 2차로에서 승용차가 25톤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사고로 31살 황 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
"사고가 난 이후에 후속하던 차량들이 계속 박고 박고 하면서…."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원덕터널에서도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모 씨 등 4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일대는 사고를 수습하느라 1시간 동안 큰 정체를 빚었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어젯밤(4일) 11시40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서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해군 21살 이 모 하사를 붙잡아 군 헌병대로 넘겼습니다. 이 하사는 혈중 알코올농도 0.089%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람을 치고 렉커차(견인차)까지 옆을 치고 도주를 했다가 사라진거죠."

오늘(5일) 새벽 3시 20분쯤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기숙사 앞 도로에서 소형 승용차가 전복돼 2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 25살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3%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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