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뉴스9

막바지 귀경길 고속도로 대부분 원활…"밤늦게 정체 풀려"

등록 2019.02.06 21:19

수정 2019.02.06 21:28

[앵커]
자, 이제 연휴가 끝나가고 귀경길도 막바지에 접어든 듯 합니다. 어제 오늘 최악의 정체가 빚어졌었는데 이제는 대부분 정상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서울요금소를 연결해서 마지막 도로 점검 해 드리겠습니다.

홍영재 기자, 이제는 요금소 차량 흐름도 상당히 원활해 보이는 군요.

 

[리포트]
네, 제가 있는 서울 요금소는 한때 서울로 들어오는 차들이 몰리면서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원활한 상탭니다. 오늘 새벽부터 서서히 시작된 정체는 오후 3~4시쯤 절정을 이뤘다가 지금은 수도권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체가 해소된 상황입니다. 그럼 고속도로 CCTV 통해 아직까지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수원 부근입니다. 수도권에 도달한 차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나들목입니다. 오늘 종일 밀린 구간인데 지금도 다소 답답한 교통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중부1터널 부근 서울로 향하는 하남방향에선 터널을 앞두고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교통량은 어제 보다 100만대 적은 488만대였지만,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느낀 답답함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때 314km에 달하는 구간이 정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밤 9시 기준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5시간 10분, 광주에서는 4시간 10분, 목포에서는 4시간 30분, 강릉과 대전에서는 각각 2시간 50분과 2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평상시보다 30분에서 1시간정도 더 걸리는 셈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른 시간부터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많아 예상보다 정체가 빨리 풀렸다며 자정쯤이면 전국 대부분 도로가 막힘 없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홍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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