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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위, 이달 내 서영교·심재철 ·손혜원 징계안 논의키로

등록 2019.02.07 18:50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이달 중 전체회의를 열고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석기,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손혜원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안 상정 여부를 논의한다.

박명재 윤리특위 위원장과 각당 간사들은 오늘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박 위원장은 "2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이른 시일 내 윤리특위 전체회의를 열 것"이라며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더라도 이달 중 윤리특위 회의를 열어 징계안 처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또 "야당이 임시국회 의사일정 거부에 들어간 상황에서 윤리특위 개최 여부가 적절한 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오히려 빨리 여는 게 맞다는 데 합의를 했다"고도 말했다.

서영교 의원은 재판 청탁 의혹, 손혜원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다. 심재철 의원은 비공개 예산 정보 무단 열람과 유출, 김석기 의원은 용산참사 당시 과잉진압 논란 부인 등으로 징계안이 회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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