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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외환보유액 4055억 달러로 사상 최대

등록 2019.02.08 19:03

수정 2019.02.08 19:32

지난 달 외환보유액 4055억 달러로 사상 최대

8일 오전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9년 1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4천55억1천만 달러로 한 달 만에 18억2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기록이다. / 연합뉴스

지난 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 잔액은 4,055억 1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18억 2000만 달러 늘었다.

유가증권이 3,802억 5천만 달러로 집계돼 전달에 비해 6억 5천만 달러 늘었고, 예치금은 149억 달러로 11억 7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스위스 등에 이어 세계 8위다. /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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